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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뻥튀기의 함정: 신입 개발자가 알아야 할 취업 악습

개발자 취업의 현실

신입 개발자로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원래 하던 본업을 그만두고 개발자가 되었는데, 당시에도 취업난은 심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한 업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일명 ‘떳다방’이라 불리는 경력 뻥튀기 업체였습니다.

경력 뻥튀기란 무엇인가?

경력 뻥튀기는 신입이나 경력이 없는 개발자의 경력을 2~3년, 심하면 8년까지 뻥튀기해서 다른 회사에 파견을 보내는 관행입니다.

아니 어떻게 신입이 2~3년 혹은 8년차 개발자의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개발자라면 구글링을 통해 경력에 무관하게 어떻게든 코드를 짜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력자와 신입의 큰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노련함: 다양한 상황 경험
  • 문제 해결 능력: 효과적인 해결책 수립
  • 검색 키워드: 더 정확한 정보 획득

예를 들어, 세션 기능이 되지 않을 때:

  • 신입: “session”으로만 검색하거나 “login session” 정도로 검색
  • 경력자: “spring login session not working” - 핵심 키워드를 조합해 더 정확한 결과 도출

경력 뻥튀기의 구조와 문제점

경력 뻥튀기 회사는 다음과 같이 운영됩니다:

  • 신입 개발자에게는 신입 월급 지급
  • 파견받는 업체에게는 3~5년 경력자의 수고비 청구
  • 이윤 창출

그리고 그 프로젝트의 결과는:

  • 뻥튀기 당한 개발자가 실제 신입 수준의 업무 수행
  • 팀의 다른 사람들이 뒤치다꺼리
  • 전체 프로젝트가 헬 수준으로 변질

내 선택: 정도(正道)를 걷다

저는 그 업체에 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사기이고 다른 개발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며 이 업계를 좀먹는 악습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저는 약 100개가 넘는 이력서를 더 제출했고, 그제야 개발자로서의 첫 직장에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첫 관문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현재는 경력이 있어서인지, 이직할 때 이력서를 제출하면 약 80~90%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습니다. 힘내세요, 신입분들!

업계의 인식 문제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런 일에 대해 너무도 당연하듯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신입도 취업을 해야 경력이 생기지 않나?” “경력이 없어서 취업이 안 되는데 어떻게 해?”

이러한 논리로 부정행위를 정당화하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기로 취업한 후 나중에 실제 경력을 말한다는 것은 윤리적으로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마치며

이 시스템이 지속되는 한, 개발자 생태계는 건강하게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신입 개발자들이 정당하게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산업 발전의 첫 걸음입니다.

독자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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