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잡종 개발자이다. 이번 포스팅은 글쓴이의 잡담이며, 누구에게 조언이나, 토의를 하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닙니다. 지극히 잡담이며, 그냥 끄적이는 글입니다. 살짝 후회중 ... 작년에 "나는 PHP 개발자이다"라는 글을 썼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질문을 받았다. 그 후로 1년이 지난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으며, 후배(선배님들 말고)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는다. PHP 개발자가 되고선 최근에 후회 아닌 후회를 조금씩 하고 있다. 연차가 높아지고, 가정이 생기고, 높은 연봉과 안정적인 직장에 대한 기대가 생기면서, PHP 언어의 한계가 아니라 PHP 개발자로서의 한계를 조금씩 맞닿고 있기 때문이다. 괜찮은 스타트업이나, 괜찮은 직장은 PHP에도 많다. 생각보다 많다. 그렇지만 대기업은 흐음... 대..
나는 PHP 개발자입니다.. (PHP 로고) PHP 개발자가 된 동기이전에는 자바 그중에서도 Spring Framework를 쓰는 개발자였습니다. 제가 처음 PHP로 넘어올 때는 그냥 단순히 연봉을 많이 쳐준다고해서 넘어갔습니다. 자바가 질려서도 아니고, PHP가 좋아서도 아닙니다. 많은 동료들이 말렸습니다. 죽어가는 언어, 쓰지도 않는 언어, 심한 경우 쓰레기 언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말렸습니다. 그래도 당시엔 결혼을 앞둔 시기라서 높은 연봉이 필요하기에 커리어를 포기하고 PHP로 넘어갔습니다. Q. 이 글을 읽고있는 독자분은 __ 개발자인가요 ? PHP 를 처음 맞이하였을 때의 느낌 PHP를 처음 볼때 느낌은 너무 직관적이며, 너무 쉬운언어였습니다. 자바를 하다 와서 그런지 문법을 1도 모르고 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