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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아내가 (육아)휴가를 줘서 취미 생활을 시작하려고 한다.

우리집은 원래 Smartthings 기반의 IOT를 구축했었는데.. Aqara 가 한국에 정식 발매된 이후로 Aqara 기반의 Homekit 기반 IOT로 시스템을 모두 바꿨다. 

 

Homekit 기반의 IOT 시스템들

 

나름 만족하고 살고 있으며, 아내도 처음에는 별로 탐탁치 않아했는데 지금은 적응하며 살고 있다 ㅎㅎ

오늘은 Smartthings 에서 Homekit 기반으로 넘어오면서,  포기하게 되었던 세탁알림센서를 Homekit 기반에 맞게 만들어보려고 한다. (히스토리가 있지만 중요하지 않음으로 생략)

 

Homekit은 이쁜 디자인과 빠른 반응속도로 호감이지만, smartthings 만큼 자동화를 세세하게 세팅하지 못한다. (물론 단축어랑 조합하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다) 그래서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세탁 알림 센서를 만드는 것이 이번 목표다.

나는 aqara기반이기 때문에 aqara 도어센서 (일반적을 도어센서는 다 구조가 같음)를 열어보면 자석에 반응하는 장치가 있다, 이부분에 자석을 되어보면 센서가 닫힘으로 표시되고, 멀리하면 센서가 열림으로 표시되는데, 이부분을 전선으로 연결하고, 전선을 서로 연결하면 동일하게 닫힘으로 표시된다.

자석에 반응하는 센서 양쪽 끝에 전선을 연결한 모습

 

그럼 1차적으로 준비는 끝이다.

우리집은 우선 통돌이 세탁기인데, 드럼형 세탁기도 동일하다고 생각된다. 세탁기의 경우 세탁 코스를 정하게 되면, 물을 채우고, 세탁이 시작하기 직전에 문을 잠근다. 혹시라도 세탁중에 사고가 나는 것을 방지하는 것 같은 장치인데, 이부분에 아이디어를 얻었다.

세탁기 문을 잠그는 시건장치에 양쪽선을 연결한다. 그러면 세탁이 시작될때 센서는 시건장치가 잠김으로 센서도 잠김으로 바뀌고, 세탁이 끝나면 시건장치가 열림으로 센서도 열림으로 바뀐다.

이제 다 끝났다. 간단하게 테스트를 하여 열림과 닫힘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홈킷 기준으로 센서에 상황 알림을 켜두면, 이제 세탁이 시작될 때와 세탁이 끝날때 알림이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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