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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vs PHP
언어의 우수성을 논하는 글이 아니라 한국에서 두 개발자들의 비교입니다.
경력
글쓴이는 초반 경력이 자바(스프링)이며 후반 경력은 PHP개발입니다.
자바 개발자 때는 유명 대기업 사이트 및 정부 사이트 + 유명 면세점 사이트 등을 개발에 참여하였습니다.
PHP개발자 때는 정말 수 없이 많은 듣보잡들을 만들었습니다 ;;;
어떠한 삶인가 ?
좋은 회사는 어느 언어에나 있다. 그리고 쓰레기 같은 회사도 동시에 존재한다. 상위 20% 하위 20%프로를 제외한다면, 과연 한국에서 어떤 언어가 개발 근무 환경(개발문화X)이 좋을까? 나는 자바는 아니라고 본다. 신입들에게 다가오는 악마의 목소리 떳다방(보도방), 경력 뻥튀기, 야근으로 갈아 만드는 프로젝트들.. 그에 반해 PHP로 넘어와서 야근을 해본적이 없다. 정말 수많은 프로젝트를 했지만 단 한번도 없다. 심지어 연봉도 더 높았다. 대우도 더 좋았다.
PHP 개발자의 삶
PHP 개발자 어때요 ?
누군가가 PHP 개발을 맡게되었다. 어떻게 해야한다고 묻는다면, 나는 그 질문자에게 묻는다. 모던 PHP냐 ?
그런데 Native PHP 혹은 자체 프레임워크를 쓴다면 그냥 탈출하라고 한다. 최소한 CI (codeigniger) 여유가 된다면 라라벨을 쓰는 곳을 가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반듯이 모던 PHP를 하는 곳으로 가라고한다 PHP를 한다고 하면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개발 문화 충격
글쓴이는 PHP로 처음 왔을 때 문화 충격이 있었다. 대부분의 PHP 개발자는 프레임워크를 안쓰거나, 워드프레스, 그누보드 등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그런거 왜 써? 그냥이 더 빠른데 무겁게 왜써 ? 라는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었다. 자바 진영에서 개발을 하던 분들은 전혀 이해 못할 것이다. 보안, 유지보수 등등 고려할게 너무 많은데.. 무겁다는 이유로 느리다는 이유로 안 쓴다. 자기 개인프로젝트가 아니라면 프레임워크를 필히 쓸것을 권장하고 싶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대부분의 PHP 개발자들은 공부를 하지 않고, 필요성도 못 느끼며, PHP라는 언어만 욕하는 개발자들이 많았다. (지금은 많이 깨어짐..) 그래서인지 처음 자바에서 처음 넘어 왔을 때 조금의 공부만으로 괜찮은 회사에서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 자바 쪽 개발자였다면 수 많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부속품이었겠지;;?
하지만 분명한 한계는 있다. 비인기 언어! 새로운 시스템 도입시 지원 부재 (아직도 AWS lamda에서 PHP는 공식 지원해주지 않는다. layout 을 씌우면 되지만 공식적이지는 않다. golang도 해주면서.. !)
JAVA 개발자의 삶
필자가 자바 개발자 였을 때는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개발자를 존중해주는 분위기이다. 그래서 인지 정말 바닥 기업이 아니면 야근도 많이 없고, 개발자를 부속품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그런 곳이 너무 많다. 신입들이 걸려들기 쉬운 덫들이 너무 많다. 그런 곳만 피해가면 참 좋다. 하지만 경쟁자가 너무 많다. 자기가 천성 개발자가 아니라면 살아 남기 힘들 것이다.
정리 ..
PHP 개발자는 여전히 비주류다. 하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웹 언어이다 (워드프레스 땡큐!). 그래도 한국에선 무시당하는 언어임은 사실이다. 이런 언어를 택한 당신은 모던 PHP를 하고 있다면, 개발 감각에 재미를 느끼면서 괜찮은 대우를 받을 것이다. 하지만 천대는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정말 정말 괜찮은 회사 찾기가 힘들다.
JAVA개발자는 매우 매우 주력이다. 서브 언어로 파이썬, nodejs, golang 하나까지 가지고 있다면 완전 사랑 받는 개발자 일 것이다. 하지만 잘못된 회사에 빠지면 몸과 경력(+연봉)을 모두 버리게 된다. 그 덫만 피한다면 괜찮은 대우를 받으며 어디서나 사랑 받는 개발자가 될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때 구글링을 하면, 내가 쓰는 언어가 메인으로 sample로 제공될 것이다. 그렇지만 조심하자 덫도 많고 경쟁도 심한 곳이다.
ps.. 어느정도 개발 수준에 대한 정리입니다. 평균적으로 신입은 당연히 자바가 연봉이 높고 대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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